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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독성물질 노출로 고환암 발병 배상 판결…듀폰 “과학적 근거 없어”
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
입력일 : 2017-01-06 1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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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

미국 오하이오 법원이 듀폰(Dupont)사 공장에서 새어 나온 독성 화학물질 노출로 고환암이 발병한 한 남성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에 대해 듀폰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은 테프론(Teflon)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PFOA 혹은 C-8 로 알려진 퍼플루오로옥탄산(perfluorooctanoic acid)과 이 남성에서 발병한 고환암이 연관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징벌적 손해 배상금으로 105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 듀폰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판결 내용은 수십년 전에 있었던 일이고 과학적 근거가 없다”면서 “항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 본사에서도 테프론 제조에 들어가는 PFOA는 생산하지 않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원래 생산을 하지 않았다”며 “테프론도 듀폰에서 제조하지 않고 분사된 케무어스에서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듀폰은 서버지니아 공장에서 누출된 화학물질로 사고로 인해 현재 3400건 이상의 소송에 휘말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falldeep@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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