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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10년 안에 1800만명 일자리, 인공지능·로봇에 위협”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1-04 0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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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노무직·농림어업숙련종사자 대체 가능성↑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10년 안에 1800만 명의 일자리가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어떤 직업들이 얼마나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약 3개월간 우리나라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2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청소원과 주방보조원 등 직업능력 수준이 낮은 단순직 대체 가능성은 높게 나온 반면 회계사 등 전문직 대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직업종사자 2659만명 중 3만3000여명(12.5%)이 현재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부터 4년 뒤인 2020년에는 대체율이 41.3%로 높아지고, 2025년에는 70.6%가 대체가능한 업무로 분류된다.

기술적인 측면만 놓고 봤을 때 대체 비율이 70%이상인 직업을 ‘고위험 직업군’이라고 분류하면, 2025년 국내 직업종사자 61.3%가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에 종사할 것으로 분석됐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2025년을 기준으로 단순노무직(90.1%), 농림어업숙련종사자(86.1%) 등이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관리직과 전문직의 대체 가능성은 낮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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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열 연구위원은 “지금부터 일자리 위협 직종을 분석해 해당 분야 종사자의 직업능력을 높이거나 전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고용정책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점점 더 많은 일자리에서 인공지능·로봇이 관여될 것으로 보이는데, 산업혁명기 러다이트운동에서 확인했듯이 변화를 거부하기보다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도적으로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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