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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차바이오텍, 자사주 매입-해외사업 중단에 고발 조치까지…'골머리'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입력일 : 2017-01-02 08: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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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간접적 타격 클 것으로 전망…회사 측 "조사 결과 두고 봐야"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새해를 맞이하는 차바이오텍의 어깨가 무겁다. 자사주 매입, 해외사업 중단에 이어 무허가 면역세포치료제 제조로 대표가 고발조치까지 당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차바이오텍이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과 부인, 딸 등 3명의 채취된 혈액으로부터 무허가 면역세포치료제를 배양·제조해 분당차병원으로 공급했고, 이를 분당차병원 소속 이모 의사가 차 회장에게 3차례, 차 회장 부인 10차례, 차 회장 딸 6차례씩 각각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차바이오텍 대표 최모씨를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조치 했으며, 차바이오텍이 제조한 무허가 면역세포치료제를 공급받아 차 회장 일가에 투약한 분당차병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앞서, 차바이오텍은 자사주 매입, 중국·홍콩 지역으로 진출 관련 사업중단 공시 등의 이슈를 몰고 다니며 다소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었다.

박근혜 정부의 특혜 의혹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차바이오텍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에 나섰고, 중국내 유력 기업과의 공동투자를 통한 중국·홍콩 지역의 의료기관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는 사업 타당성 검토 단계에서 한-중 관계 변화에 따라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공시했다.

이에 더해 최근 이뤄진 식약처의 발표는 차바이오텍에 직간접적으로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차바이오텍 측은 어떠한 입장이나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분당수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아직까지 조사 중에 있어 결과를 두고 봐야할 것 같다”며 “아직까지는 회사 내에서는 별 다른 이야기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면역세포치료제를 투여받은 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환자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처벌을 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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