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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활한 한국관광’ 외래관광객 1700만명…1.86초마다 1명꼴 입국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6-12-26 1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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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연말까지 804만 명 방한 예상
▲외국인 관광객 1700만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인포그래픽=문체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한국관광이 부활했다.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700만 명을 넘어섰다. 1.86초마다 1명꼴로 외래관광객이 우리나라에 입국한 셈이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메르스 위기로 2015년 외래관광객 수는 이 전년 대비 6.8% 감소했으나 올해는 11월까지 전년 대비 31.2% 증가했다. 연말까지 30% 증가가 예측되는 바다.

외래관광객 1700만 명 입국은 19조 4000억 원의 관광수입과 34조 5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오며, 취업유발인원은 37만4000명에 달하는 등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

외래관광객 1700만 명을 환산하면, 시간당 1941명, 분당 32명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하고 있으며, 이는 하루 114대의 비행기가 만석으로 들어올 때 가능한 수치다.

한국 인바운드 관광의 제1시장인 중국은 연말까지 804만 명이 방한해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34.4% 성장한 수치이다.

중국 시장은 올해 10월 처음으로 7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두 달 만에 800만 명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고, 12월 들어서도 1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제1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관광객 또한 올해 2월 성장세로 전환된 이후 연말까지 24.8% 성장한 229만 명 유치가 예상된다. 대만 역시 전년 대비 무려 60.4% 성장한 83만 명을 유치해 제3시장인 미국에 근접할 전망이다.

홍콩도 전년 대비 23.7% 성장한 65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세계관광기구(UNWTO)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 성장했고, 그 중 성장률이 가장 높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9% 성장했다. 한국은 무려 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문체부는 내년을 ‘인바운드 관광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방한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개별관광객이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방한시장도 다변화해 시장의 안정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광산업을 연계해 ‘지역’, ‘스포츠’, ‘레저’ 등 새로운 방한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전기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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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외래관광객 1700만 명 달성은 2012년 처음으로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연 이후 불과 4년 만에 1.5배 이상 성장한 큰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한국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질적 성장을 위한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함께, 정부와 관광업계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한국만의 관광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2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래관광객 1700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이 행사에서 1700만 번째로 입국하는 외래관광객에게 꽃목걸이를 증정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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