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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급식소 ‘부실’ 운영 유치원 무더기 적발
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
입력일 : 2016-11-25 08: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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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 고용하지 않거나 면허 대여까지
[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거나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고 급식소를 운영한 유치원이 정부 합동단속반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틀간 원생 100명 이상인 유치원 집단급식소 78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ㆍ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유치원 원장 59명, 영양사 16명 등 총 75명을 벌금 100~4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천·강서·구로·영등포·금천구청과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단속한 결과 유치원 59곳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합동단속반이 적발한 위반 유형을 보면 수입 쇠고기를 사용하면서 식단표에는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등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유치원이 17곳이었다.

또 영양사를 고용했으나 연 2회만 유치원을 방문해 위생점검을 하는 등 영양사의 직무 미이행이 44건에 달했다. 식품위생법상 필수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고 급식소를 운영한 유치원 11곳도 적발됐다.

영양사 면허를 10만원을 주고 빌리는 등 면허 대여 유치원도 4곳이 적발됐다. 이와 더불어 조리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 조리원이 조리한 사례도 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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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합동단속반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진미채나 두부를 보관하는 등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을 보관한 유치원 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과태료)을 통보했다.  
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falldeep@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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