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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은 “불법도박 해봤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6-10-06 14: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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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규모 7년 새 54% ↑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1명은 불법도박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제3차 불법도박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65.9%는 합법적인사행산업에만 참여하고, 10.6%는 합법과 불법사행산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도박만 참여한 비율은 0.5% 였다.

참여도박 유형별로는 복권이 71.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친목내기(32.1%), 카지노(8.7%), 스포츠도박(8.5%), 온라인도박(7.8%), 경마(6.8%), 경륜(3.4%), 소.닭.개싸움(2.2%), 사행성게임장(1.7%), 경정(1.4%), 하우스도박(0.7%)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불법도박 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도박은 온라인 웹보드 도박으로 전체불법도박의 7.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불법도박 규모는 2008년 53조 7028억원에서 2015년 83조 7822억원으로 7년 새 54%나 불어났다. 사행성산업의 불법 및 음성화 하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기준 불법도박 규모는 합법사행산업의 시장 규모(20조 5042억원)의 4배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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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은 “경마와 경륜등 건전한 사행산업 육성을 통해 불법도박을 줄이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정부의 취지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불법도박의 급증은 합법사행산업 육성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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