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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으로 오세요” 프로모션 경과 광고 게재한 한국관광공사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6-09-23 15: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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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모객광고(사진=이종배 의원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한국관광공사 방콕 지사가 날짜가 경과한 프로모션 상품은 협력 여행사 모객광고로 내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광고비만 날린 꼴이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고 게재 시점에 이미 모객기간이 종료된 방한 여행 상품이 포함된 광고가 신문에 다섯 차례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이 중앙지 ‘Krungthepturakij’ 7면에 출발 날짜가 지난 방한 관광상품 모객 광고를 버젓이 실었다. 광고비 14만원만 날린 셈이다.

또 일간지 ‘ASTV Manager’ 6월 2일자에도 모객 기간이 지난 상품의 광고를 실었다. 해당 광고의 경우 실제로는 프로모션 기한이 6월 30일까지 연장됐지만, 여행사가 수정 사항을 반영하지 않아 보는 이는 그 사실을 알 수 없었다.

심지어 이 광고는 총 네 차례나 게재됐다. 이들 여행사(Quality Express, Marco World Tour)는 광고비용으로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로부터 170만원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모객광고 시 여행사의 광고 제안을 검토하고, 시행한 후에도 결과 보고 및 관련 증빙의 확인 절차를 거친 뒤에 광고비 분담금을 지원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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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사는 여행사가 엉뚱한 광고를 게재했는데도 광고비 지원 대상 제외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는 커녕 광고비를 전부 지원해줬다는 지적이다.

이종배 의원은 “관광공사의 부주의로 인해 판촉효과는 커녕,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향후 광고 집행 결과 확인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는 등 적절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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