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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치료에 불만' 치과의사에 흉기 휘두른 환자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6-09-01 16: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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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진료실 폭력 차단하는 특단의 대책 시급"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가 찔리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소재의 한 치과병원에서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자신을 치료하던 30대 여성 치과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경상북도 고령군 소재 한 병원에서 진료 중에 환자가 휘두른 칼에 의사가 복부를 찔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며칠 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계는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일 진료실 폭력의 근원을 차단하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 5월 ‘의료인 폭행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했음에도 이 같은 진료실내 폭력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법적·제도적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 외에 진료실 폭력의 근원을 차단하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에는 ‘진료 중인 의료인·의료기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종사자와 치료를 받는 환자 모두에게 폭행이나 협박을 가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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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치협은 이전 벌금형 대비 처벌 규정이 추가·강화됐음에도 이러한 의료인 폭행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치협은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항상 애쓰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되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치과의사가 하루 속히 쾌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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