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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원인 모를 통증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입력일 : 2016-07-07 0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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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통증후군, 평소 적당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하는 것 중요
▲몸의 여러 곳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섬유근통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직장인 오모(여·40)씨는 몇 년째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통증은 어깨와 목 등으로 시작해 온몸으로 퍼졌고 이제는 밤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계속됐다.

통증으로 자다가도 자꾸 깨는 탓에 아침에 일어나도 피로감에 시달렸으며 겉보기에는 멀쩡하기 때문에 꾀병을 부린다는 주변 사람들의 오해를 받기도해 오씨는 억울하기만 하다.

섬유근통증후군은 몸의 여러 곳에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주로 30~50대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어깨, 목 등 한 부위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통증이 퍼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소인, 근육과 힘줄에 반복적인 미세외상, 수면장애, 자율신경이상, 호르몬 이상, 중추신경계의 통증조절 이상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증상은 만성전신통증과 다발성 압통, 피로가 주된 증상이며 이외에도 수면장애, 두통, 정서장애(불안, 우울 등), 집중력 장애, 소화기 증상(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에 특별한 원인 없이 전신적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피로함이 이어지는 경우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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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는 “섬유근통의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가 있다”며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 항뇌전증약물, 트라마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이 있고 비약물적 치료는 인지행동요법, 운동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들은 몸을 움직이면 아프기 때문에 자꾸 움직이게 않게 돼 근육의 근력이 떨어지고 점차 약해지며 인대와 연골이 외상을 받기 쉬우므로 약간의 통증은 감수하고서라도 적어도 하루에 몇 분씩은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근육의 긴장은 통증과 피로감을 증가시키므로 가정과 직장에서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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