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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 '중국' 가장 많아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입력일 : 2016-05-23 1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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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물품 의류·신발 최다… 가방·액세서리 뒤이어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해외 직구 소비자 피해 접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며, 품목은 의류와 신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 10월30일부터 2016년 4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국제거래 포털 소비자 피해상담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피해상담 현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3건, 12월 11건이며 올해 1월 19건, 2월 14건, 3월 11건, 4월 27건이다. 지난 6개월간 총 85건이 접수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소비자의 직접구매가 활발한 중국(22건, 25.8%)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20건, 23.5%)이 바로 뒤를 이었다. 독일(4건, 4.7%)과 일본(3건, 3.5%) 등 해외직구 선호국가 외에도 크로아티아, 두바이, 싱가포르 등 동유럽, 중동,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소비자 피해 상담이 접수됐다.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은 영어로 서비스 되고 있었으나 일부 사이트는 인터넷 번역기 등을 이용해 한국어로도 제공하고 있어 구매에 크게 불편함이 없는 반면, 피해 발생 후에는 언어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22건, 25.9%), 가방·액세서리 등 신변용품(17건, 20.0%), 드론·골프클럽 등 취미용품(6건, 7.1%) 관련 불만이 많았고 자동차 구매 사전예약, 해외 관세 부담, 반품 제품 통관 문제, 캐시백 서비스 등 기타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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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피해 상담에 대해 해당 온라인 쇼핑몰 직접 해결 지원 23건, 해외 유관기관 연락처 안내 및 문의를 위한 언어지원 17건, 해외 유관기관 협조 요청 3건, 사기의심 사이트 등록 2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해결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어려운 피해의 경우 국가 간 법ㆍ제도ㆍ관습의 차이가 있고 강제할 국제법이 없는 점을 고려해 주요 국가의 소비자불만처리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국민생활센터, NCAC), 베트남(경쟁관리청, VCA)과 국경 간 소비자피해 해결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26일 북미지역 소비자피해 해결기관인 미국 거래개선협의회(CBBB)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국외 여행 등 상호 교류가 빈번한 태국 소비자청과도 6월중 업무협약을 예정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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