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남아공에 국산신약 ‘자보란테’ 기술 수출 MOU 체결

▲국산 신약 자보란테 라이선스 아웃 MOU 협약(사진=동화약품 제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동화약품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오스텔 레버토리즈(Austell Laboratories)사와 국산 신약 23호 퀴놀론계 항균제인 ‘자보란테 정’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자보란테’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된 제품으로 제품명은 성분명인 ‘자보플록사신(Zabofloxacin)’과 음악 용어 ‘볼란테(Volante)’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빠른 효과를 상징한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2014년 제 3차 보건신기술’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사회획득성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계획(IND)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US FDA) 허가를 받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자보란테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국가, 라틴아메리카, 유럽 및 미국 등과 같은 선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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