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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식중독 1/3은 봄철에…“도시락, 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마세요”
박새·여로 등 독초 어린 순 봄나물 오인…특히 주의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6-04-06 10:15:21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인포그래픽=식약처 제공)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벚꽃놀이, 현장학습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품 보관·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1~2015년 연평균 식중독 환자수는 6307명으로 이 가운데 32%(2035명)는 4~6월 봄철에 발생했다.

이는 1~3월(981명, 16%)과 10~11월(967명, 15%) 보다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저녁 기온이 여전히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식품보관,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로 분석된다.

또한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자리공, 여로 등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원추리와 같이 미량의 독성이 있는 나물을 잘못 조리·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

봄나들이 시 안전한 도시락을 준비하려면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하며, 음식은 1회 식사량 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도록 한다.

김밥을 준비할 때는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도록 하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에서 보관·운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며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는 것은 자제할 것.

봄나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주로 생채로 먹는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식용 가능한 봄나물 중에서도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경우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해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해야 한다.

또한 박새, 여로 등 독초의 어린 순은 봄나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식중독 발생이력 김밥·도시락 취급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4일부터 15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약처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사이트(www.mfds. go.kr/fm)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fm)등의 식중독 예측 지도를 통해 지역별 식중독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평소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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