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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극심한 피로감으로 식욕까지 떨어졌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입력일 : 2016-03-21 0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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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예방 위해 음식 싱겁게 먹고 가급적 단백질 섭취 줄여야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가 지속된다면 만성콩팥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직장인 김모(남·40)씨는 얼마 전부터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업무 과로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 왔지만 점차 식욕이 떨어지고 불면증도 생겨 피로가 더욱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김씨는 ‘만성콩팥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만성콩팥병이란 단백뇨, 혈뇨 등의 신장손상의 표시가 있거나 사구체여과율 저하 등의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 것을 말한다.

이는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급성 콩팥 손상 등을 원인으로 하며 그 증상으로는 ▲호흡장애 ▲피로감 ▲식욕저하 ▲구역 ▲구토 ▲빈뇨 및 야간뇨 ▲가려움증 등이 있다.

심할 경우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혈액투석,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평소 만성콩팥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지병원 신장내과 최혜민 교수는 “말기신부전이 되면 신장이 우리 몸에서 하는 기능을 상실하게 돼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신장에서 소변으로 만들어 배출되던 노폐물이 몸속에 축적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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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반적인 만성콩팥병의 치료는 약물 요법, 식이 조절 등으로 이뤄지지만 말기신부전이 되면 그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생명 유지가 어려우며 결국 신 대체요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장의 부담을 줄이고 혈압조절에 유리하도록 음식을 싱겁게 먹고 콩팥기능 보호, 단백뇨 감소 등을 위해 가급적 단백질 섭취를 줄인다.

또한 과일과 야채의 지나친 섭취는 고칼륨혈증을 유발시키므로 자제하고 수분섭취 역시 지나칠 경우 혈압상승을, 부족할 경우 탈수 등의 증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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