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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국립암센터, 비급여 의료비는 ‘감소’ 보장률은 ‘증가’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6-03-20 17: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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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로 대장암·유방암 환자 혜택↑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지난 2년간 국립암센터의 비급여 의료비 규모가 감소한 반면, 보장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정책으로 대장암, 유방암 환자가 가장 혜택을 많이 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15년 국립암센터 진료 환자의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와 함께 2014년부터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부담을 개선 중으로, 정책 시행 전에 비해 2015년 상반기 환자 부담 의료비가 실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립암센터의 비급여 의료비 규모는 2013년 상반기에 비해 2015년 상반기에 21%(약 39억원)가 감소했고, 보장률은 75.6%로 4.2%가 증가했다.

암 종별로 국립암센터의 보장률은 2015년 기준 유방암 79.2%, 폐암 78.9%, 대장암 77.7%, 간암 76.2% 순으로 나타났는데, 2013년에 비해 대장암 6.5%p, 유방암 4.8%p, 위암 3.6%p, 폐암 3.0%p 순으로 높아져 대장암과 유방암 환자가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정책의 혜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항목별 보장률은 ‘처치·수술료’의 보장률이 68.1%로 11.1%p 크게 상승했고, ‘투약·조제료’는 78.3%로 2013년에 비해 3.7%p 상승했다.

국립암센터의 선택진료 비용은 2014년 8월, 개편 직전인 동년 상반기에 비해 2015년 전반기에 35%(약 25억원)가 감소했고, 총 진료비용 중 선택진료비의 비중은 4.8%로 2.3%p가 감소했다.

국립암센터에 입원했던 암환자 사례별 분석에서는 직장절제술을 시행한 직장암 환자의 경우 1인당 평균 환자 부담금이 2013년 상반기 수술에 비해 2015년 상반기 수술시 381만원으로 53만원이 감소했다.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의 경우에는 1인당 평균 환자 부담금이 2013년 상반기 수술에 비해 2015년 상반기 수술시 257만원으로 38만원이 감소했다.

특히, 고가의 표적 항암제를 투약하던 환자의 경우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에 따라 새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의료비 감소폭이 훨씬 크게 나타났다.

이날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정책 등 암환자 의료비 경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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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암환자의 의료비 경감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내실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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