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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141건…5년새 2.4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6-03-02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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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중국, 진료과목은 피부·성형이 가장 많아
▲2010~2015년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건수 추이 (그래프=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2.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5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건수가 18개국 141건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분석 결과, 2015년 해외진출 의료기관은 18개국 141건으로(누적), 지난 2010년 58건 이후 5년간 143% 증가했다. 전년 125건 대비 16건이 증가했으며, 지난 2010년 이후 약 20%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진출국가별로는 중국이 52건(3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33건(23%) ▲카자흐스탄 9건(6%) ▲UAE 8건(6%)가 그 뒤를 이었다.

진출형태별로는 프랜차이즈가 34건(24%)으로 가장 많았고 ▲단독투자 29건(21%) ▲합자‧합작과 라이센싱이 각각 24건(17%)이었다.

주요 진료과목은 피부‧성형이 54건(38%)으로 가장 많았고 ▲한방 22건(16%) ▲치과 18건(13%)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류 열풍이 강한 중국과 동남아에 피부‧성형 분야의 프랜차이즈 진출이 많았으며, 미국에는 한방 분야 진출이 많았다.

규모별로는 의원급이 83건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전문센터(17건, 12%)와 병원(7건, 5%)의 순이었다.

진출형태별로는 합자‧합작 형태가 11건(22%)으로 가장 많았고 위탁경영(9건, 18%)과 프랜차이즈(7건, 14%)가 뒤를 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종합진료가 19건(3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피부‧성형 11건(22%), 치과 8건(6%) 순이었다.

의료기관 해외진출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응답자들은 현지 정보부족, 진출국의 법‧제도 규제, 국내법상 규제·전문인력 부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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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정부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진출국의 의료규제 해소, 세제 혜택, 해당국 진출 정보 제공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의료 해외진출·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통과로 동법이 오는 6월 시행됨에 따라 법에 규정된 금융‧세제상 각종 지원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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