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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올해 국내 의료서비스산업 예상 규모 ‘90조’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6-02-10 08: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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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산업 중심 투자활성화·소비기반 확충 필요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의료서비스가 향후 국내 경제성장을 견인할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올해 그 규모가 9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15 의료서비스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는 2014~2016년 국내 의료서비스산업 규모를 예측한 결과가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GDP 대비 의료서비스산업의 규모는 ▲2014년 5.1%(약 75조원) ▲2015년 5.3%(약 81조원) 수준이었으며 올해엔 5.4~5.8%(약 87~90조원)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의료서비스산업의 성장 요인으로는 ▲고령화·소득수준 증가에 따른 의료비 지출 증가 ▲모바일헬스·웨어러블 활용기기 활용 증대 ▲의료소비자주의 확대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확대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미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국내에서도 웨어러블기기 활용, 건강관련 빅데이터 활용, 의료비 지급방식 변화 등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개인 의료정보 보안과 더불어 각종기기나 앱의 안정성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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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보고서는 정책 측면에서 의료정보 보호강화, 유사 의료기기·건강관리 앱에 대한 승인·심사, 규제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시장 측면에서는 맞춤치료와 적정의료비용, 의료서비스 전달방식과 의료 인프라의 효율화, 모바일헬스의 영역 확대 등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이러한 전망분석을 통해 보건의료산업이 미래에 나타날 변화를 감지해 선제적 전략수립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재산 책임연구원은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고용창출 전략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선 의료서비스 산업 중심의 투자활성화, 소비기반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료분야의 기술진보는 의료비용의 급증·의료서비스 생산·공급체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이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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