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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 앓은 생존자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더 높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6-02-05 08: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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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많은 암을 앓은 생존자들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Hope Comprehensive 암센터 연구팀이 '임상종양학저널'에 밝힌 11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암과 난소암, 골수암, 임파계암을 포함한 일부 암을 앓은 생존자들이 이 같은 종양을 앓은 병력이 없는 사람들 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암 생존자들이 암 병력이 없는 사람들 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더 크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암 생존자의 66%가 고혈압을 앓는 반면 암을 앓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60%가 고혈압을 앓았다.

그 밖에 암을 앓지 않는 사람들은 각각 22%, 56%, 35%, 21%가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과체중, 흡연력이 있는 반면 암을 앓는 사람들은 23%, 58%, 43%, 33%로 나타났다.

암 별로는 다발성골수종의 경우 암을 앓은 사람들이 암을 앓지 않은 사람들 보다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70% 더 높았으며 폐암과 난소암, 비호지킨스씨임파종의 경우에는 각각 58%, 41%, 4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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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암 생존자들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 암 생존자 중 심혈관질환이 발병한 환자들 중에는 단 60%만이 8년 후 생존한 반면 심장질환이 발병하지 않은 생존자 중에는 81%가 8년 후 생존했다.

연구팀은 "당뇨병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같은 교정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가진 암 생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해 장기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줄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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