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결핵' AIDS와 더불어 가장 치명적 감염질환 랭크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결핵이 AIDS와 더불어 가장 치명적인 감염 질환에 새로이 랭크됐다.

29일 국제보건기구 WHO는 2014년 전 세계적으로 각각 110만-120만명이 결핵과 AIDS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WHO에 의하면 결핵 퇴치에 있어서 큰 진보가 있어 1990년대 이후 결핵 사망율은 절반 가량 줄었고 감염자수도 2000년 이후 연간 1.5% 가량 줄어들고 있으며 AIDS로 인한 사망 역시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접근성 개선으로 급격하게 줄고 있다.

하지만 결핵과 AIDS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감염질환에 의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결핵 발병은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나 파키스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AIDS에 의한 사망은 2000년대 중반 이후 감소추세에 있어 현재는 연간 120만명이 사망하고 있는 반면 결핵에 의한 사망은 2014년 150만건 이었다.

하지만 150만건중 40만건은 이 들이 AIDS 바이러스 양성 환자였기 때문 AIDS 사망으로 공식적으로 카운트됐다.

WHO는 현재 결핵과 AIDS가 톱 킬러로 효과적으로 조인하고 있다라고 간주하고 있다.

한편 WHO는 결핵이 항균제에 내성이 되고 이는 위험 역시 강조했다.

현재 새로이 발병하는 결핵 100건중 3건이 1차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고 있다.

WHO는 "1990년대 이후 결핵 감염율과 사망율이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는 바 결핵에 대한 국제적인 투자를 AIDS에 대한 투자와 병행해 늘린다면 사망율 감소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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