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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늦깎이 서울 중·고생도 버스·지하철 ‘청소년 할인요금’으로 통학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입력일 : 2015-09-30 0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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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할인요금 적용 대상…19~24세 중·고생으로 확대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중·고등학교에 조금 늦게 진학한 24세 이하 늦깎이 중·고등학생도 이제 청소년 할인요금으로 통학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대중교통 청소년 할인요금 적용 대상을 기존 13~18세에서 19~24세 중·고등학생까지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개정된 ‘청소년 복지지원법 시행령’의 취지를 수용해 청소년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 확대를 위해 대중교통 운송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하철·버스 이용 시 청소년 할인요금 적용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9~24세 중·고등학생은 기존 일반 요금 1250원(지하철)·1200원(버스)에서 각각 530원과 480원이 할인된 720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4세 고등학생이 지하철을 이용해 한 달 통학하는데 일반 요금을 내면 5만원이 들지만 할인 적용으로 매달 2만12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방학 4개월을 제외한 1년 통학 시 약 17만원의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요금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교통카드를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로 교체하거나 통합권종 교통카드일 경우에는 ‘청소년용’으로 권종을 변경해야 한다.

청소년 교통카드로 미처 변경하지 못한 경우, 버스 승차 시 버스운전사에게 학생증을 제시하면 청소년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에서는 기존에 대중교통 청소년 할인요금을 적용받던 13~18세 청소년 57만 명에, 19~24세 중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만 2000명이 추가로 청소년 요금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현재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19~24세는 1만1864명으로 추정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청소년 할인요금 적용 대상 확대로 늦깎이 중·고등학생들이 교통비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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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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