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중 59%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고 아시아 영역에 속하는 지역을 포함한 유럽지역이 전 세계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고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제보건기구 WHO는 유럽내 젊은 사람들이 이 같은 이유로 조부모 세대만큼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는 암과 당뇨병,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율은 낮아졌지만 유럽지역의 30%가 여전히 세계 다른 어느 지역보다 담배를 많이 피고 있으며 평균 연간 증류주를 11 리터 가량 마시고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술을 마시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체중 혹은 비만인 인구가 45-67%에 달하고 있어 건강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WHO는 "의술의 발달등으로 질병으로 인한 사망율은 낮아졌지만 흡연과 음주량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비만을 막지 못한다면 이 같은 현재 젊은 세대가 조부모 세대만큼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