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피임 진료에 대한 프로텍트 심포지엄’ 개최

▲프로텍트 심포지엄 (사진=바이엘 헬스케어 제공)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바이엘 헬스케어는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콘래드 호텔에서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임 진료에 대한 프로텍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원치 않는 임신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피임 상담과 자궁내 호르몬 피임장치(IUS) 시술 후의 영상 활용법등 산부인과의 피임 진료 영역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갔다.

첫날 ▲이임순 교수의 ‘피임약 재분류 논란 후 3년,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오월희망산부인과 정영내 원장이 ‘자궁내 호르몬 피임장치(IUS)의 효율적인 상담과 시술 사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두석 교수가 ‘외래에서 흔히 받는 피임약에 대한 질문과 명쾌한 답변’ ▲로앤산부인과 송성욱 원장이 ‘디지털 시대에 환자들과 스마트하게 소통하는 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건국대병원 이지영 교수가 ‘비정상 자궁출혈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미래아이산부인과 양원규 원장이 ‘자궁내 호르몬 피임장치(IUS) 시술 후 효율적인 관리법: 영상을 활용한 시술 팁’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피임약 재분류 논란 후 3년, 향후 정책 방향’ 논의에서는 경구 피임약과 응급 피임약에 대한 재분류 논란 이후 보건복지부의 3년 유예기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당시 논란의 쟁점이 되었던 사항들을 되짚어보고 피임약 분류를 둘러싼 정부의 정책 방향 예측과 더불어 건강한 계획 임신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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