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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릴리, 북한 등 개발도상국 소아당뇨병 환자에 인슐린 무상지원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5-07-20 11: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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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 간 매년 약 26만 병의 인슐린 추가 기부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일라이 릴리는 국제당뇨병연맹(IDF)의 ‘어린이에게 생명을(Life for a child)’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소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인슐린 78만 병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6년 간 인슐린 80만 병을 기부한 바 있는 릴리는 향후 3년 간 매년 약 26만 병의 인슐린을 추가 기부해 총 160만여 병에 이르는 인슐린을 빈곤 지역의 당뇨병 환아들에게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6년간 릴리가 지원한 인슐린은 약 34개국 1만4000여 명의 소아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북한이 지원국으로 새롭게 추가돼 북한 내 조선병원협회 당뇨병위원회를 통해 총 2520개의 인슐린이 북한 내 140명의 소아 당뇨병 환자들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2009년부터 아프리카, 남미 및 남아시아 6개국에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카리브해, 중미, 중앙 아시아, 중동, 동남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으로까지 공급이 확대됐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북한을 비롯해 대다수의 개발도상국가에서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 상당수가 진단 후 사망에 이르고, 생존했다 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당뇨 합병증의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며, “2008년부터 지속돼 온 릴리의 인슐린 기부활동이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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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 15세 미만의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의 수가 49만7000여 명에 이르며,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 역시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특히 낮은 인슐린 접근성은 소아 당뇨병 환자들의 주요 사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8~10만 여 명의 환자들은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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