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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 ‘비디비치’ 3년째 적자 진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5-06-25 0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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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2년 새 3배 불어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비디비치코스메틱을 인수 후 3년째 적자 진통을 겪자 매장 구조조정이라는 처방을 내렸다. 손실의 기운이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비디비치코스메틱은 올 1분기 18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규모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12억원에서 4억원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 부실한 점포를 털어버린 결과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면세점을 포함한 18개를 운영하던 매장을 올해 13개로 축소했다. 영업 효율화 작업을 통해 다소 뒤처지는 매장을 과감히 버리고 실속 있는 매장에 집중하는 이른바 매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영업 운영 효율화 효과가 드러나면서 올 1분기 적자폭이 줄었다. 특히 올해 신제품도 소비자의 눈에 들면서 반응이 좋아 성장하는 추세”라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사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2년, 메이크업아티스트 이경민 씨가 탄생시킨 색조 브랜드 비디비치코스메틱을 품은 후 몸집은 육중해졌지만 거듭되는 손실로 미간의 주름은 더욱 깊어져 갔다.

인수 후 첫 해 백화점 등 매장 확대에 따라 26억에 그쳤던 매출은 132억원으로 5배 이상 불어났지만 지난해 그 성장세가 꺾이며 105억원으로 다시 뒷걸음질 쳤다. 특히 영업손실은 2012년 23억원에서 지난해 62억원으로 3배 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도 2012년 25.09%에서 2013년 1822.80%, 지난해에는 급기야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33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렀다.

적자의 늪에 더욱 깊숙이 빠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처방은 유상증자를 통한 수혈이었다. 지난 3년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비디비치코스메틱에 쏟아 부은 자금만 100억원이 넘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사업에 힘을 주는 바탕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에 매장 구조조정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나서는 한편, 해외사업은 무게를 실을 것이라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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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코스메틱은 올 2월 홍콩에 있는 DFS의 T갤러리아에 입점하며 멀티숍을 비롯해 매장도 5개로 점차 늘려 나가고 있으며, 올 하반기 추가 매장 오픈을 두고 DFS와 협의 중이다. 중국 내 온라인 판매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코스메틱을 비롯해 2013년 제일모직으로부터 이탈리아 화장품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스웨덴 향수 ‘바이레도’를 통해 화장품 사업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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