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병원성 매우 높은 H5N1 조류독감 발병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터키 카스타모누(Kastamonu) 북부 지역내 뒤뜰에서 키우는 조류에서 H5N1 조류독감이 발병했다.

5일 국제보건기구 WHO는 이번 발병으로 최근 7년내 병원성이 매우 높은 H5N1 조류독감이 최초로 발병했다라고 밝혔다.

터키보건당국은 지난 4월 23일 시작된 이후 35마리의 조류가 죽었으며 3 킬로 반경내 92마리가 살처분됐다라고 밝혔다.

H5N1 조류독감은 지난 1997년 홍콩에서 최초로 인체 감염을 일으킨 후 아시아로부터 유럽과 아프리카로 퍼진 후 수 백만건의 가금류 감염과 수 백명의 인체 사망을 유발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