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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상승세 꺾인 라면 수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5-04-17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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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액 2억 800만 달러…전년比 1.9% ↓
▲라면 수출액이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사진=DB)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두 자릿수를 웃돌던 라면 수출의 상승 흐름이 지난해 꺾였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면(麵)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2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보다 1.9% 소폭 줄어든 규모다.

라면 수출액은 2011년 18.8%, 이듬해 10.4%로 10%를 웃돌던 수치를 기록하다 2013년 3.1%로 그 증가폭이 급격히 축소됐다. 지난해에는 급기야 감소하며 연평균 7.3%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특히 일본으로의 수출이 2011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2년까지만 해도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4293만1000달러로 수출 대상국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447만9000달러로 폭삭 주저앉으며 2013년부터는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국가별 수출액 비중은 중국 16.6%, 미국 12.5%, 일본 11.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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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입액 역시 12.5% 감소한 133만5000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한 해를 마감했다.

그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 전년 보다 6.7% 상승한데 이어 2012년 12%, 2013년 8.7%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지난해 그 상승세가 꺾였다.

라면 수입국은 2010년 25개국에서 지난해 19개국으로 줄었다. 수입 대상국 1위는 인도네시아(32.9%)로 전체의 1/3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어 일본(19.2%), 중국(17.0%) 순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라면은 전통적으로 교민의 수요가 많은 품목”이라며 “미국은 그간 교민 수요가 많았으나 최근 현지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중국, 일본 등은 교민 보다는 현지인 소비가 더 많았다”고 분석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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