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엔나대학 연구팀등은 '란셋'지에 치명적 신경 손상 치료를 위해 세 명의 호주 남성에게 정신으로 통제되는 로봇 인공손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생체공학적 손으로 현재 세 환자들은 주전자에서 물을 부을 수 있고 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칼을 사용 음식을 조리도 할 수 있게 됐다.
환자들은 축구나 럭비 같은 충돌을 많이 하는 운동이나 고스피드 충돌에서 흔히 생기는 목에서 시작 상지의 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들 대부분에 연결된 팔신경얼기(brachial plexus) 손상을 입은 환자들이다.
연구팀은 새로운 생체공학적 손 재건술로 팔의 위쪽 관절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끊어진 어깨부문 팔신경얼기(brachial plexus)들을 서로 연결한 후 넓적다리의 근육을 떼어내 움직이지 못하는 팔꿈치 쪽에 삽입 손과 신경 간의 뇌 신호를 강화시킨 후 쓸 수 없게 된 팔꿈치 아래를 잘라내고 환자들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로봇손으로 대체했다.
시술 결과 세 명의 환자들이 자신의 의지대로 손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새로운 시술법이 보다 광범위하게 시술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