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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고용부, 전화상담사 성희롱한 민원인 형사고발
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
입력일 : 2015-02-04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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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협박 3차례 이상 법적조치…악성 민원 시스템 가동 첫 사례
[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

고용노동부에 전화를 걸어 상담사를 성희롱 한 민원인이 경찰에 고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부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전화 상담사에게 성희롱을 한 민원인 김 모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 의거, 관할 경찰서에 형사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 실업급여 인정요건에 대한 문의를 하면서 상담내용과 전혀 무관하게 상담사에세 도를 넘는 성적인 발언을 수차례 했다.

지난해 고용노동행정 전화상담량은 월 186만건, 연 2243만건으로 정부부처 중 가장 많은 편이며 최근 2년간 12.9% 이상 늘었다. 특히 전화량이 늘면서 성희롱이나 욕설·협박 등 악성민원 사례도 비례적으로 늘어나 감정근로자인 전화상담사의 업무과중과 피로도 급증에 한 몫을 하게 됐다는 것이 고용부의 설명이다.

이에 고용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화상담사에 대한 성희롱 사건은 단 1회, 욕설·협박은 3차례 이상인 경우 법적조치를 하는 악성 민원 시스템을 가동하게 됐고, 이번 사례가 첫 사례인 것이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악성민원인에 대해서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통해 전화상담사를 보호하고 같은 사례를 예방함과 동시에 전화상담사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최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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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pureum@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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