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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담뱃값 오르자 전자담배로 눈 돌린 흡연자들
“타르만 없을 뿐 발암물질 등 검출…결코 안전하지 않다”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5-01-08 08:48:30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올해부터 담뱃값이 2000원 올랐다. 앞으로 흡연자들은 한 개비당 100원씩을 더 비싸게 주고 담배를 태워야 한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에 당장 담배를 끊기보다 전자담배로 눈을 돌리는 흡연자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전자담배를 금연 보조제라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생각은 전자담배의 잘못된 홍보가 불러일으킨 인식이다.

전자담배의 기체상에서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 발암 물질과 중독 물질인 니코틴 등이 검출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전자담배는 궐련 담배와는 달리 사용 용량에 제한을 갖기가 어렵고 흡연 습관에 따라서는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흡수량이 더 많을 수 있어서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자담배 30개 종류의 액상에 대한 기체상 니코틴 함량은 1.18~6.35g/㎥ 범위(평균 2.83g/㎥)로 궐련 담배 1개비 보다 니코틴 함량이 2배 가량 더 높다.

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이 35~65mg인 것을 고려하면 가장 높은 니코틴 함량의 전자담배를 약 150회 흡입할 경우 이는 치사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성규 박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자담배는 타르만 없을 뿐 니코틴과 발암물질 등이 검출돼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전자담배에 ‘타르가 있다’라는 연구결과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는 없으나 포름알데히드나 아세트알데히드 등과 같은 환경호르몬 혹은 발암물질들이 검출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전자담배 광고에서 ‘담배에는 각종 독성물질이 있지만 전자담배는 독성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금연 보조제라고 홍보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지적했다.

이성규 박사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과학적 근거를 종합하면, 전자담배에서 독성물질 등이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같은 광고는 잘못됐다. 또한 전자담배도 엄연히 담배사업법 상 담배로 분류돼 있다”고 말했다.

전자담배도 간접흡연의 피해에 노출돼 있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도 사례로 들었다.

이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체상에도 니코틴이 있고 발암물질도 검출됐다. 따라서 이를 통해 간접흡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자담배는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위험 노출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사용자들이 니코틴 양을 스스로 조절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서 예측할 수 없는 사용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어 위험도는 더 높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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