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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직장인 60% “직장생활 중 연말모임 피할 수 없어”
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
입력일 : 2014-12-26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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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 비용, 56.6% “부담 된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생활 중 연말모임은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연말모임과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60%)은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직장 내 연말모임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여성(56.4%)보다는 남성(63.6%), 그리고 중∙장년층 직장인이 연말모임을 직장인들의 피할 수 없는 연례행사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보다 강한 편이었다.

다만 직장 내 연말모임의 참석이 선택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58.2%에 이를 만큼, 강제적인 직장 연말모임 참석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대체적으로 가볍게 일찍 끝나는 연말 모임이 좋다는데 동의하는 의견(66.5%)이 많았다. 특히 여성(72.8%)과 그리고 고연령 직장인(20대 53.5%, 30대 63.3%, 40대 72%, 50대 76%)들이 연말 모임이 빨리 끝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컸다.

연말모임에서 대체로 빠지지 않는 ‘술’에 대해서는 약간의 가벼운 술은 분위기에 도움이 되어 좋다는 의견(전체 52.5%)과 마시고 싶은 사람은 마시고, 안 마실 사람은 안 마시는 자유가 있으면 괜찮다는 의견(39.1%)이 대부분이었다.

가벼운 술자리가 좋다는 의견은 여성(56.2%)과 40대(54.7%), 50대(57.5%) 직장인에게서 많은 편이었으며, 강제성 없는 술자리에 대한 선호는 아무래도 많은 음주를 하기 마련인 남성(43%)과 20대(45%), 30대(40%) 직장인에게서 좀 더 두드러졌다.

반면 다같이 술을 안 마시는 분위기가 좋다는 응답과 거부하는 사람 없이 다같이 마시는 분위기가 좋다는 응답은 각각 5.7%, 2.7%로 적어, 음주 여부를 강제로 정하는 것을 원하는 직장인들은 매우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반적인 연말모임 비용에 대해서는 10명 중 5~6명(56.6%)이 부담이 된다고 밝혔으며, 특히 40대(60.3%) 직장인이 연말모임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이 없다는 의견은 전체 9.7%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연말모임에 들어가는 비용이 아깝다는 인식은 전체 직장인의 23.6%만 가지고 있었다. 연말모임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필요한 지출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연말모임 계획이 없다고 밝힌 직장인(전체 12.9%)들은 음주에 대한 부담감을 그 이유로 많이 꼽았다. 모임에 나가봤자 술만 마시고 말기 때문에 연말모임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는 의견(44.3%, 중복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술 마시는 것이 부담된다는 응답(38.9%)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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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임이 별로 재미가 없고(42.5%), 참여 비용이 많이 들어가며(32.9%), 모임에 나갈 시간이 부족하다(29.9%)는 이유로 연말모임을 계획하지 않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았다.  
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pureum@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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