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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복지부, 권역외상센터의 ‘중증외상진료’ 수가 인상 추진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4-11-21 08: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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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 국내 11개소 선정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보건당국이 권역외상센터에서 중증외상 진료 수가를 대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최근 중증외상 수가에 대해 기존 수가에 비해 2배 이상 인상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의 중증외상 진료는 동시수술이 많은 것을 감안해 이에 대한 수가를 최대한 인정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가 인상의 대상이 되는 중증외상에 대한 개념도 새로 정립해야 하고 연구용역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이다.

권역외상센터의 효과에 대해서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이미 1990년대부터 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한 외상전문 진료체계를 도입하여 외상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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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상 관련 주요 해외통계에 따르면 외상센터 도입 후 외상환자 사망률이 미국은 34%에서 15%로 독일은 40%에서 20%로 감소했다고 보고됐다.

따라서 중증외상환자가 생긴다면 무조건 가까운 병원이 아닌 권역외상센터로 가야 골든타임 내 적정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기관은 ▲인천 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목포한국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경기도 아주대병원 ▲대전 을지대병원 ▲전남대병원 ▲울산대병원 ▲부산대병원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등 11곳이 지정돼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외상전문 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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