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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바이러스 2만명 이상 감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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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4-08-29 0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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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서아프리카 에볼라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2만명 이상이 감염될 수 있고 더 많은 국가로 이 같은 바이러스가 퍼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국제보건기구 WHO가 경고하고 나섰다.
29일 WHO는 연간 약 5억 달러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는 국제공조적 노력이 이 같은 에볼라바이러스 창궐을 막기 위해 요구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향후 9개월 동안에 걸친 에볼라바이러스 극복을 포함한 4억9000만 달러가 소요되는 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이에 앞서 IMF는 에볼라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경고했고 나이지리아 정부는 에볼라바이러스를 나이지리아로 옮긴 라이베리아계 미국인인 한 명의 의사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 허브인 포트하커트(Port Harcourt)에서 에볼라바이러스로 사망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WHOI는 현재 3069명이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실제 감염자수는 이미 2-4배 더 많을 수 잇다라고 밝히며 이 문제가 비단 아프리카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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