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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화장품 브랜드숍 주도권 양손에 쥔 대기업, 미샤 뒤흔들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4-09-02 0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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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결국 이니스프리에 밀려 3위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국내 화장품업계의 맞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브랜드숍에서도 주도권을 양손에 쥐고 ‘브랜드숍 신화’ 미샤를 뒤흔들고 있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미샤는 지난 1분기 이니스프리에 100억원 가량의 격차로 3위로 밀려난데 이어 2분기에도 유사한 하락 흐름을 보이며 결국 2위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2816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올 상반기를 마감했다. 2위인 이니스프리 와도 600억원에 육박하는 격차를 벌리며 선두에 깃발을 꽂았다.

더페이스샵과 1·2위를 다투던 미샤는 이니스프리에게 마저 쫓기듯 2위 자리를 내어주며 경쟁구도를 전환 시켰다.

미샤(2026억원)가 올해 간신히 매출 2천억원 선을 넘어서며 영업이익 적자 기조를 이어 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사이, 이니스프리는 매출 2218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2%, 51.5% 늘어난 규모다.

그린티라인, 화산송이, 삼나무 등 주요 상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전 경로에서 매출이 고성장 했고, 아울러 해외 사업의 확대로 수출 매출이 증가하고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면세 경로도 성장을 지속했다는 평가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숍이 과도한 세일경쟁으로 자체 출혈을 부추긴 현 시점에서 할인 축소 정책을 통해 전 경로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둘 간의 격차는 192억원. 하지만 지금과 같은 기조가 유지된다면 미샤와 이니스프리와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미샤가 4위인 에뛰드와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에뛰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니스프리와 한 끝 차이로 자매싸움을 벌이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언니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매출은 11.5% 하락한 154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영업이익 역시 74.9% 추락한 46억원에 그쳤다.

할인 축소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 전 경로 매출이 부진했고, 해외 에이전트 거래 축소로 수출 매출도 감소, 더불어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이익이 감소한 것이 실적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니스프리가 자연주의 콘셉트인 ‘천연 미네랄’ ‘에코’ 등을 강조한 색조 메이크업을 강화하면서 에뛰드의 주력인 색조장사와 맞물리게 돼 한 지붕 아래에서 고객 쟁탈전이 벌어지게 된 꼴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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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증권가에서는 지난해부터 브랜드샵들의 매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고 영업이익도 역성장하거나 적자 기록한 회사들이 여럿 눈에 띄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샤는 히트제품의 부재와 과다한 마케팅비 집행으로 인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치열한 할인 경쟁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나 이익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과도한 경쟁구조가 완화된 후에야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에이블씨엔씨 측은 지난해 매장 확장 이후 매출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하반기가 성수기인 업황 특성 등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는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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