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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문형표 장관 “에볼라출혈열 모니터링 대상 누락 유감”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4-08-11 08: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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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검역소별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점검 모의훈련 지시
▲전국검역소장회의(사진=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전국 모든 검역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우리나라 공항·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를 가정한 모의 훈련이 진행된다.

10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인청공항검역소에서 '에볼라 출혈열 검역 태세 점검 긴급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주재,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장들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 장관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에볼라출혈열이 국내에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및 참석한 검역소장 이하 일선 검역관 한분 한분의 실효성 있고 철저한 검역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입국자들에 대한 모니터링 대상에서 누락한 사례가 절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검역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 가량 머물다 최근 귀국한 한국인 3명의 입국 후 동향을 정부가 전혀 파악하지 못한 문제와 관련, 주무 장관으로서 사과와 함께 현장의 분발과 긴장을 촉구한 것이다.

문 장관은 이어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견에 대비, 모든 검역소에 사전 모의 훈련을 지시했다.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으로부터 의심 증상자가 입국(직접 또는 경유)할 경우 실제로 어떻게 검역하고 어디로 옮겨 격리할지 등을 실제 상황처럼 연습해보고 허점을 찾아내자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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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의 참석자들이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의 '에볼라 비상사태' 선언 직후 정부가 발표한 에볼라 검역 강화 방안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여부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입국이나 입항하는 항공기 및 선박 일일모니터링 실시하고 해당 결과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취합 정리하여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며 “실제 의심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각 단계별 세부 조치사항을 숙달하기 위한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해 각 검역소별 대비 태세를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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