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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터넷·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 위한 상설 치유학교 설립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4-08-08 1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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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고위험 청소년 대상 7주 과정 운영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해 상설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설 치유학교가 설립됐다.


여성가족부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을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결과, 인터넷중독 위험군은 10만5057명, 이 가운데 고위험군은 954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중독 위험군(18만6599명) 역시 20만명에 육박했으며 고위험군만 2만6296명으로 집계됐다.

개원 첫해인 올해는 8월 치유프로그램(7박8일 과정, 2회)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8번의 프로그램에 약 200명의 청소년이 치유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8월 9일부터 인터넷중독 남자 청소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17일부터는 스마트폰중독 성향의 여자 청소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인터넷드림마을은 인터넷·스마트폰 등으로부터 단절된 환경에서 참가 청소년들의 소통, 관계 능력 증진, 자존감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개인 상담 및 부모 교육, 가족 상담, 수련 활동, 대안 활동 등 치유서비스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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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중독 정도에 따른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4개 과정(1주, 2주, 3주, 7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가장 심각한 고위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7주 과정은 2015년부터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02-2250-3104)에 신청하면 심리 검사 및 중독 원인에 대한 심층 분석 후 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인터넷드림마을은 전북 무주의 폐교를 활용해 리모델링한 시설로, 상담·교육 시설 및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시설로 활용되는 기존 교실의 리모델링 비용은 신세계 그룹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 일환으로 지원했다.

여성가족부 김성벽 청소년매체환경과장은 “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의 설립으로 상시적인 치유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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