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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8月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상자 ‘최고치’
하절기, 연간 사상자의 29% 차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4-08-06 19:08:24
▲고속도로 교통사고 월별 사상자(도표=도로교통공단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하절기에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상자가 무려 연간 사상자의 1/3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8월에 사상자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당부된다.

6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32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98명이 사망하고 7698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8월에 845명(사망 24명, 부상 8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고, 7월 771명, 3월 724명의 순서로 사상자가 발생됐다. 2월에는 53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월별 최저치를 보였으며, 12월 584명, 1월에 59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하절기인 6~8월에 고속도로에서 발생된 897건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모두 2292명으로 연간 사상자의 29%를 차지한 반면, 동절기인 12~2월에는 고속도로에서 75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7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연간 사상자의 21%를 차지했다.

고속도로에서 하절기에는 동절기보다 교통사고가 20% 증가하고 사상자가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송선정 교수는 하절기 고속도로 운행수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우선, 고속도로 사망사고 10건 중 3건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것이므로 고속도로 운행 전날에 숙면을 취하고, 고속도로 운행 시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충분히 휴식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고속도로 운행 시 철저한 전방주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MB 등 영상물 시청을 금지하고, 내비게이션·라디오·에어컨 조작 등으로 시선을 뺏기지 않도록 한다.

최고제한 속도 범위 내에서 안전한 속도로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100m 이상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가 내리는 경우에는 최고제한 속도의 20% 이상 감속하고, 폭우가 내리는 경우와 짙은 안개가 낀 경우에는 50% 이상 감속 운행한다.

아울러 운전자를 비롯해 탑승자 전원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하며 만6세 이하의 유아가 동승한 경우에는 뒷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도록 하고, 신장 145cm 이하의 어린이는 주니어카시트를 장착한 후에 안전띠를 착용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는 치사율이 높으므로, 사고발생 시나 차량고장 시 탑승자 전원은 가드레일 바깥으로 대피(부득이한 경우 갓길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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