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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인규 사장 “‘뉴하이트’로 맥주시장서 자존심 회복할 것”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4-08-04 1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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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시장점유율 50% 확대 목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뉴하이트(New hite)’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맥주시장에서의 자존심 회복할 것”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뉴하이트’ 효과로 맥주시장 점유율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6월말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의 ‘뉴하이트’ 취급률은 77%로 3월(27%)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대형마트에서도 긍정적인 지표나 나타나고 있다.

A마트의 뉴하이트의 점유율은 지난 4월 16.4%에서 6월 20.0%로 확대됐고, 마트 내 하이트진로의 맥주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31.5%에서 36.3% 4.8%p 증가했다.
▲김인규 사장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최근 성장 흐름을 타고 있는 수입맥주에 대해 김 사장은 ‘퀸즈에일’과 같은 프리미엄급 맥주를 개발하는 등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수입맥주 비중은 아직 5~6% 규모”라며 “나머지 94~95%의 맥주시장은 연간 1억 8000만 상자로 수입맥주를 훨씬 상회한다”면서 “이 시장에 더욱 주력해야하는 상황으로 수입맥주에 대응해서는 지난 4월 출시된 ‘뉴하이트’처럼 기술혁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김인규 사장은 “하이트진로의 목표는 국내시장 점유율이 아니다”라며 “전 세계 주류시장을 봤을 때 우리의 소주와 같은 알코올 도수 20% 내외의 주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분명히 기회가 많은 시장이다. 소주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고 경쟁력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하이트진로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소주는 소주다운 맛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김 사장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다양화하는 등 노력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소주만의 본질적인 특성은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올해 상반기는 세월호 영향 및 월드컵 성과 부진,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주류시장이 좋지는 않으나 뉴하이트 출시에 따른 판매확대 및 소주사업의 견고한 시장지배 등으로 향후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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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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