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도입신약 및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수익성 개선세 지속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유한양행에 대해 수익성 개선 확대시 밸류에이션 부담 극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44.9% 증가한 2545억원, 161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비리어드와 트라젠타 등 도입 신약 처방 호조와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등 포함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효율적 판관비 집행과 고수익성 원료의약품 수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012년 3분기 영업이익률이 1.6% 저점을 기록 한 후 분기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2012년 4.0%에 이어 지난해 6.0%, 올해는 6.5%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고수익성 원료의약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도매수수료 인하 영향 실적 개선 전망이 유효하다. 수익성 개선 확대 시 밸류에이션 부담은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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