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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물놀이 하다 보청기에 물 들어갔다면…전원 차단부터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습기 건조 삼가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4-07-25 17:10:31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보청기 착용자의 경우 물놀이시 보청기는 반드시 빼는 것이 원칙”

포낙보청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귀 건강 수칙을 25일 발표했다.

여름철 물놀이는 자칫 부주의하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등의 귀 질환으로 고생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고가의 디지털 보청기가 물에 빠져 낭패를 보는 일도 빈번하다. 디지털 보청기는 전자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물에 빠졌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고장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포낙보청기가 발표한 귀 건강 수칙에 따르면, 보청기는 습기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물에 빠뜨리거나 젖었을 경우에는 재빨리 배터리를 제거해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전원부를 통해 발생하는 회로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배터리를 제거한 이후에는 습기를 건조시키기 위해 헤어드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직사광선과 고온의 열로 인해 손상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서늘한 곳에서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고 제습용기에 보관해 서서히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놀이를 하기 전 자동차 안에 보청기를 빼놓는 것도 삼가해야 한다. 차량 내부온도가 90도까지 치솟는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인한 고장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 불가피하게 차량 내부에 보청기를 보관해야 한다면 실내 주차장이나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보통 보청기를 물에 빠뜨리면 임의로 분해하거나 햇빛에 말리는 등 잘못된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오히려 보청기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가까운 보청기 전문센터를 찾아 점검을 의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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