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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선택진료비 손실보전’ 제외 산부인과·안과·이비인후과 “원점 재검토”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4-06-21 08: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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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책 중 반영된 항목 없어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정부가 최근 선택진료비 손실보전 방안을 내놓자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전문병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국 안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등 3개과 전문병원(이하 3개과 전문병원)들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건정심을 개최해 오는 8월부터 선택진료비를 평균 35% 축소하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1443개 대상 항목에 인상폭은 50%로 ▲고도 수술·처치·기능검사 수가 인상 ▲고도 중증환자 의료서비스 관련 수가 신설 및 조정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3개과 전문병원들은 “정부가 제시한 선택진료비 보전책은 수술 위험도와 외래수입 의존도가 높은 과를 사실상 제외해 경영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3개과 전문병원의 진료행위가 해당되는 항목은 10여개에 불과하며 선택진료 축소에 따른 손실을 타개할 방안이 요원하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각 진료과 및 질환별 전문병원에서 정부에 제안했던 보상책 항목 중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해당항문 질환은 총 15개 항목을 제안했지만 반영된 항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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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과 전문병원은 “정부가 진료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탁상행정을 한 결과이다. 선택진료비 손실보상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문병원 지정 자진 철회 등 생존을 위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3개 진료과 전문병원 원장들은 오는 23일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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