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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심, 백산수 新공장 2000억 투자…100만t 생수공장 건립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4-06-19 1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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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식음료회사로 도약 목표”
▲백산수 신공장 조감도(사진=농심 제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농심이 세계 3대 광천수인 백두산 수자원 개발에 본격 나서며 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종합 식음료회사로의 도약 목표를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두산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시킨다는 의지로,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2000억원을 백산수 신공장 건설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농심은 지난 18일 백두산 이도백하에서 ‘백산수 신공장 기공식’을 갖고 생수를 중심으로 연관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백산수 신공장은 30만m2의 부지에 공장동, 유틸리티동, 생활관 등 연면적 8만 4000m2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9월 생산이 목표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는 기공식에서 “백산수 신공장은 연간 100만t의 백산수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농심의 새로운 100년 성장을 이끌어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세계 유수의 기업이 백두산 수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이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 백산수 신공장은 향후 200만t 규모로 즉각 증설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공장의 생산 규모는 25만t이다. 내년 9월부터는 기존 공장과 합쳐 연간 125만t의 백산수를 생산∙판매하게 된다.

농심이 백산수 생산 규모 증설에 나선 것은 최근 백두산 물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메이저 먹는 샘물 기업인 농푸산췐, 와하하 등은 백두산(길림성 백산시)에서 생수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신호상 공주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생수(국내 시판 17종 대상) 성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마그네슘-칼슘 비율 등 각종 성분면에서 백산수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혈관관련 질환 예방과 치료에 좋은 칼륨-나트륨 비율도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심은 이 같은 세계적인 수질과 맛을 자랑하는 백두산 백산수를 최고의 설비로 담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1965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2000억원을 백산수 신공장 건설에 투자한다.

아울러 향후 백산수에 대해 세계적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최고의 품질과 안전이라는 공신력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내년으로 창립50주년을 맞이하는 농심은 생수를 중심으로 연관분야로 사업을 확대, 글로벌 종합 식음료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산수는 농심이 정한 신성장 사업분야의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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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 국내 출시된 백산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유통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 완료, 매출도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연안 및 내륙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신라면의 유통망이 안정적이고 농심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큼 백산수 영업에 걸림돌은 없다. 농심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백산수의 글로벌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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