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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시간 햇빛 노출에 피부가 따끔따끔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입력일 : 2014-06-19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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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 발생한 경우 얼음찜질로 해당부위 차게 유지해야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유난히 휴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그만큼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도 자연스레 늘어난다. 햇빛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오랜 시간 노출로 피부가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광화상'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화상이란 불이나 뜨거운 물 등에 의해 피부가 손상된 것이고 증상에 따라 1도에서 4도로 구분한다. 그 정도는 화상을 입은 넓이와 깊이, 부위에 따라 결정한다.

1도 화상은 보통 피부가 빨갛게 변하면서 열감이 있고 따가운 것이 특징이고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 없이 낫는다. 2도 화상의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고 부어오르며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감염의 위험이 있어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또한 3도 화상은 피부색이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고 피부 신경이 손상돼 통증이 느껴지지 않으며 4도 화상은 피부 전층과 근육, 신경 및 뼈 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일광화상은 태양 노출에 대한 정상 반응으로 처음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홍반과 일광화상은 주로 자외선 B에 의해 나타난다"고 말했다.

노출부위는 초기에 홍반과 부종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수포가 형성되고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하기도 한다. 이는 피부반응을 나타내는 염증세포들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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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한여름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의 땡볕에 오랜 시간 노출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할 경우 옷이나 양산, 모자 등의 물리적 방법을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일 일광 화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얼음찜질과 샤워 등의 대증요법을 이용해 해당부위를 차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따가운 증상이나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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