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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메롱(?)하는 습관으로 턱이 쭉 나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입력일 : 2014-06-19 1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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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 소화불량 및 잇몸질환으로 이어지기도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평소 음식물을 한 쪽으로만 씹고 혀를 입 밖으로 내미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노모(여·30)씨. 언제부터인지 거울을 볼 때도 사진을 찍을 때도 턱이 쭉 나와 있는 듯한 느낌에 요즘 자신감마저 잃어가고 있다.

부정교합은 어떤 원인에 의해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 아래 맞물림의 상태가 정상의 위치를 벗어나서 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교합관계를 말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치아의 모양이나 크기, 환경적 영향, 좋지 않은 습관, 잘못된 자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얼굴뼈 부정교합은 아래턱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등의 원인으로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가 어긋나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는 위아래 턱이 서로 맞물리지 않음으로써 음식을 잘 씹지 못하고 삼키게 돼 소화불량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이런 상태의 치아는 충치나 잇몸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기능적으로 교합이 안 맞는 경우에는 음식을 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다거나 턱관절에 무리를 일으키기도 한다.

부정교합은 그 자체로도 신체적인 합병증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소화불량이 반복될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소화성 궤양, 위암과 같은 더 심각한 상태의 소화기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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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적으로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약1/3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담석증이나 공기연하증 등도 쉽게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치과 강민나 교수는 “부정교합은 유전적 원인과 치추질환의 치료가 늦거나 바르지 못한 습관 등의 후천적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위해 교정을 시행하거나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보철 치료를 시행하곤 하는데 스케일링을 제때 하지 않으면 없던 부정교합이 생기거나 기존의 부정교합이 심해 질 수 있으므로 평소 치과 치료를 제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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