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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선택과 집중’ 카페베네…침체터널에서 벗어나나
1분기 매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흑자전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4-07-28 04:15:29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카페베네가 ‘선택과 집중’의 결단으로 침체 터널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베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5억 70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3억 4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카페베네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로 돌아선 것은 실적 악화로 수렁에 빠진 블랙스미스와 마인츠돔 사업에서 손을 뗐기 때문.

카페베네는 지난해 11월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한 사업법인 B&S F&S 지분 50%를 마인츠돔 창업자인 홍종흔 씨에게 매각했다. 핵심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 추구하겠다는 의지다.

연속 하락행보에 카페베네는 자체 진단에 나서며 ‘구조조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3월, 커피전문점 출점 제한으로 진통이 뒤따르자 돌연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당시 국내에 800여개 가맹점을 두며 잘 나가던 카페베네는 대표이사의 월급 반납 등 대대적인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성장 한계점이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카페베네의 이 같은 선택은 실적 회복의 신호탄으로 작용해 실제로 지난 1분기 카페베네 자체 매출은 증가했다. 300억원을 밑돌던 매출은 27억원 증가해 321억원으로 불어났고, 영업이익도 27억원에서 36억원으로 33.3% 늘었다.

반면, 블랙스미스와 마인츠돔은 매출이 무려 8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추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블랙스미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20억원까지 떨어져 1/5 수준까지 주저앉았고, 마인츠돔 역시 작년 영업손실을 겪다 올해 흑자전환 했지만 매출은 77.4% 하락한 2억 700만원에 그쳤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외식을 비롯한 제빵업계에 규제 바람이 불어 닥치는 등 여러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성장세가 다소 더뎠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돼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동안 맘고생이 심했던 카페베네가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을 두고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다.

특히 카페베네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나가있는 대부분의 국가들도 이제 2년차 이상으로 접어들면서 각자 자국에서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카페베네 미국법인은 2012년 당시 매출 41억원에서 지난해 104억을 올린데 이어 올 1분기에만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중 30.8%를 달성한 성과로 올해 미국 법인만 최소 25% 이상 매출 상승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경우 현재까지 14개 매장과 더불어 70여 건이 계약 단계에 있으며 2015년까지는 총 100개 내외 매장을 예상하고 있다. 2020년까지 미국 내 6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도 2017년까지 300개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앞으로는 다각도로 커피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커피 사업에만 집중해 커피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은 현지 매장을 하나둘씩 늘려나가고 있는 단계로 현재는 진출에 의의를 두고 있다. 빠르면 내년, 가시적 성과를 일궈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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