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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문광고 보고 주문 후 연락두절…통신판매업체 애드컴코리아 ‘주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4-05-12 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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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환급 지연 또는 거부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전모(60대)씨는 지난 3월 중순경 ○○일보 광고를 보고 바람막이 점퍼를 주문해 같은 달 18일 대금 4만9800원을 입금했으나 배송이 되지 않자 업체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50대 소비자 김모씨는 최근 신문 광고를 보고 의류 주문을 하고 배송이 지연되자 수차례 전화를 시도한 끝에 연결이 돼 환불을 요청했다. 사업자는 같은 달 31일까지 환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기한이 지나도록 처리를 거부했다.

신문광고 통신판매업체 (주)애드컴코리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애드컴코리아 관련 피해 상담 건수가 2013년 7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362건으로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애드컴코리아는 일간 신문에 의류, 신발 등을 광고해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체로, 주문 상품의 배송을 지연하고 그에 따른 계약해제 시 대금 환급을 지연하거나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피해 상담 369건을 분석한 결과, ‘배송 지연’ 피해가 58.3%(215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배송지연 등에 따른 계약 취소 시 ‘대금 환급 지연·거부’가 27.6%(102건), 사업자와 ‘연락 두절’도 11.7%(43건)나 됐다.


닥터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은 날부터 3영업일 이내에 계약된 물품을 공급해주거나, 물품을 공급하기 곤란할 경우 지급받은 날부터 3영업일 이내에 대금을 환급해야 한다.

피해 품목은 ‘의류’가 87.0%(321건)로 가장 많았고, ‘신발’ 8.9%(33건), ‘건강식품’ 2.7%(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애드컴코리아의 법령위반 사실을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은 통신판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광고내용을 너무 신뢰하지 말고 ▲물품 구입 전에 반드시 통신판매업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며 ▲대금은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하고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물품은 구입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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