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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온 뒤 쌀쌀해진 날씨 '감기' 부추긴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입력일 : 2014-05-09 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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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생활화하고 실내 공기 환기 자주 시켜야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어느덧 벚꽃이 만개했다가 진지도 한 달이 지났건만 날씨는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봄비까지 오락가락하면서 환절기 감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고 황사 등의 미세먼지가 활성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호흡기에 자극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므로 저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이 용이하게 된다.

이처럼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자칫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감기는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질환으로 신체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걸릴 가능성이 높다. 성인에서는 평균적으로 연간 2~3회 가량 감기에 걸리게 되고 소아의 경우 6~8회 가량 걸리게 된다.

대부분 감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상기도 정상 세균총의 증가나 다른 균으로의 변화, 분비물의 제거 감소, 부비동 개구 및 귀인두관 출구의 폐쇄 등으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올 수 있다.

이는 증상 역시 매우 다양한데 흔히 ▲콧물 ▲코막힘 ▲두통 ▲미열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이 주 증상이다. 대개는 발열이나 오한과 함께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서 드물게 결막염이나 설사를 동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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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는 "보통 감기에 걸리면 약국을 찾아 종합감기약을 사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성인에 비해 소아나 노인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예기치 않은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예가 허다한데 영유아는 감기가 쉽게 발병해 더 심해지기도 하며 또한 합병증이 잘 생기기도 하나 치료하면 어른보다 더 잘 낫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실내 난방이 잘 될수록 더 건조해져서 감기에 걸리기가 쉬워지니 1~2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흡연자는 밖에 나가 담배를 피우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호흡기보다는 손을 통해서 더 많이 전파되므로 항상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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