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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자전거 교통사고, 나들이철 5월부터 급증
서울지역 영등포구 최다 발생…중구 보다 11.5배 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4-05-07 16:58:45
▲2012년 서울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건수(도표=도로교통공단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외부활동이 시작되는 5월을 기점으로 자전거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2008~2012년 최근 5년간 서울시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11년 1067건, 2012년 1388건의 교통사고로 총 146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012년 서울시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외부활동이 활발하게 시작되는 5월부터 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평균 42건이 발생하는 반면 5월 189건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해 10월(154건)까지 6개월간 150건을 웃도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겨울철에 비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자동차를 대체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대두됨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역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비록 사망자는 없어도 자전거 교통사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지역별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2년의 경우 중구, 서대문구, 종로구는 10여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영등포구, 송파구, 중랑구의 발생건수는 100건을 넘어섰다.

특히, 영등포구는 총 13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 가장 사고가 적었던 중구에 비해 11.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윤현정 교수는 “증가하는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더해 전체 교통참가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더불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환경 조성 등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운영 역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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