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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려은단, 중국산 ‘이마트 비타민C 1000’ 원산지 표기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4-04-30 0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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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측 “비타민C에 대한 불신 우려, 이제 상생의 길 모색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고려은단이 중국산 ‘이마트 비타민C 1000’의 원산지 미표기 지적이 일자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고려은단은 최근 이마트의 PL 제품인 ‘이마트 비타민C’와 관련한 대한약사회의 지속적인 반발이 자칫 비타민 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판단, 명확한 입장 정리와 함께 약사회측에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이마트 비타민C’는 중국산 원료로 만든 ‘이마트 비타민C1000(200정, 9900원)과 영국산 원료로 만든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C1000(200정 1만5900원)’ 2종이다.

고려은단은 약사회의 문제 제기 때문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중국산 ‘이마트 비타민C1000’에도 원산지를 표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은 원료 원산지 표기가 의무 사항이 아니다. 때문에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을 제외하고 원료 원산지를 표기한 제품은 거의 없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약국에서는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비타민C 제품을 판매 중이지만 그 동안 원산지가 표기되지 않은 타 중국산 비타민C 제품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이마트 비타민C’에만 원산지 표기를 문제 삼는 것은 시장 상황을 무시하는 것일 뿐 아니라 현재 약국 내 판매 중인 다른 중국산 비타민C 제품과는 다른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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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약사회가 현재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에 대해 퇴출과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대내외에 천명하고 있는데 이는 약사회의 자가당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이 약국가에서 철수되면 약사회 스스로 주장한대로 ‘저질 원료인 중국산 원료로 만든 제품만 남게 되며 약사회는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은 중국산 제품만 판매하는 셈이 된다는게 고려은단측의 설명이다.

고려은단측은 “약사들과 동반 성장의 파트너로 생각해 왔기에 이번 사태와 관련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반박을 자제해 왔으나, 비도덕적인 기업으로 매도당하고 시판 중인 비타민C의 부정적인 부분만 부각돼 자칫 비타민C 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과 혼란이 가중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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