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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일반가정 아동학대, 10년 새 2.7배 급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4-04-29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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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학대경험’ 학대부모, 2.9배 늘어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최근 10년 간 일반가정에서의 아동학대가 2.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학대 부모들의 ‘어릴 적 학대경험’은 2.9배까지 늘었다.


28일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아동학대 피해아동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년 3891명에서 지난해 6796명으로 1.7배 증가했다.

피해 아동 중 12~17세 아동만 2596명으로 전체의 38% 가량을 차지하며 집중돼 있었고, 2세 미만의 영유아 학대도 2.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아동 가족유형을 살펴보면, 일반가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가 2004년 950건에서 2013년 2581건으로 2.7배 증가했다. 최근 10년 간 한부모 가정에서 아동학대 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일반가정 아동학대 발생 건수가 이를 뒤집고 1위를 기록했다.

재혼가정 아동학대는 322명에서 473명으로 10년 새 1.5배 늘었고, 한부모 가정 역시 2495명으로 10년전 보다 1.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동들을 학대하는 이유로 ‘어릴 적 학대경험’과 ‘스트레스’를 주요인으로 꼽은 학대 부모들이 10년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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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부모의 최근 10년간 주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어릴 적 학대경험’이 2004년 135건에서 지난해 393건으로 2.9배로 가장 크게 늘었고, ‘스트레스’도 같은 기간 874건에서 2100건으로 2.4배 급증했다.

그 밖에 ▲약물남용 2.2배 ▲부적절한 양육태도 2.1배 ▲자녀양육 지식 및 기술 부족 2.0배 ▲부부 및 가족갈등 1.9배 순으로 집계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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