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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보는 것이 어려워, 나도 혹시 배뇨장애?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입력일 : 2007-05-13 09: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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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남,여 배뇨장애로 혼자만의 아픔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사람들은 하루 평균 5~6회,총 2ℓ이하의 소변을 배출한다. 방광과 요도 괄약근은 소변의 정상적인 저장과 배출을 관장한다. 물론 이런 일련의 근육활동은 뇌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평균이상으로 지나치게 자주 혹은 많은양의 소변을 보는 것도 소변을 참을 수 없거나 보는데 불편을 느낀다면 배뇨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배뇨장애 왜 생기나?

소변을 보는 것은 지극히 생리적 현상이다. 따라서 이런 생리적인 현상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서 큰 고통을 받게 된다.

방광은 소변을 나오지 않게 막아주는 요도괄약근과 소변을 짜내는 배뇨근의 상호작용을 하면서 소변을 조절한다.

소변을 저장할 때는 요도괄약근은 닫히고 배뇨근은 이완되고, 소변을 볼 때는 요도괄약근은 열리고 배뇨근은 수축돼야 하며 상호간의 협조적인 기능은 대뇌와 척수에서 신경으로 통제 된다.

이러한 기능에 관련된 여러 요인 중 한두 가지라도 이상이 있으면 배뇨장애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배뇨장애는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나 요실금, 빈뇨등이다.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 이후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중년남성들의 경우에는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흔히 발생한다.

이런 환자들은 어딜 가든 화장실을 먼저 찾고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속옷을 적시게 된다. 따라서 장거리 여행이나 외출은 엄두도 못내는 일.

특히 대부분 환자들이 이 증상을 숨기고 싶어 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하고 되도록이면 많은 이들이 있는 자리를 피하고 싶어지게 된다.

세란병원 비뇨기과 김경종 과장은 “대부분 배뇨장애 환자들은 처음에 증상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 치료를 미루다가 더 악화시키게 된다"며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외출, 운동, 성생활 등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원만한 대인관계에 까지 문제를 주고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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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심각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등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

◇중년 엄마들의 숨기고 싶은 비밀

배뇨장애에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대부분은 과민성 방광증후군과 복압성요실금. 흔히 이 두 증상을 같은 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분명 다른 증상이고 구별되야 하는 질병이다.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방광이 어떤 이유로 인해 예민해져서 자주 소변이 보고 싶고 좀처럼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방광의 감각수용체 이상으로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마렵다는 신호를 신경계에 비정상적으로 전달하면서 빈뇨현상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소변이 보고 싶으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해지고 화장실을 가기도 전에 소변을 지리는(절박성 요실금) 사람들도 있다.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뿐 아니라 수면에도 방해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자주 요의를 느끼고 참을 수 없이 급한 증상을 느끼지만 심해지면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으로 발전 할 수 있다.

김경종 과장은 “많은 환자들이 이런 증상을 노화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고 있는데 이런 배뇨장애는 초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중년아빠들의 남모를 아픔

여성들이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증후군으로 배뇨장애를 겪는다면 상당수의 남성들은 전립선비대증 같은 질환으로 배뇨장애를 겪는다.

이 전립선은 소변이 방광에서 요도로 나가는 곳을 가락지(반지)처럼 둘러싸고 있다.

이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막아 소변을 잘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전립선이 커지면 방광의 자극 증상이 심해져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특히 야간에도 4-5번씩 보게 되 잠을 설치거나 여행이나 외출시에도 불편을 느끼게 된다.

또, 힘을 쓰지 않으면 소변이 쉽게 나오지 않으며, 소변이 나와도 가늘고 힘이 없어 중간중간 끊겨 나오기도 한다. 심할 경우 요도가 막히기도 한다.

김경종 과장은 “이 질환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60대에서는 60-70% 정도 나타나고, 70대가 되면 거의 모두에게서 나타난다.

따라서 거의 모든 남성들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의 환자이거나 예비 환자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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