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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韓 '물 스트레스' 높아…북한보다 열악
1인당 이용 가능 수자원량 韓 129위…北은 92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4-05-03 10:50:00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을 뜻하는, 이른바 물스트레스가 높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수자원공사의 ‘2014년도 물과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량(㎥/인)은 1453㎥로, 3366㎥를 기록한 북한과의 격차가 컸다.

1인당 이용가능한 수자원량은 국토면적에 떨어지는 연간 강수량 중 증발산 등의 손실을 제외한 유출량을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국가별 기본적인 수자원 여건을 판단할 수 있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로 UNEP, ESCAP, PAI 등 유엔 산하 기관 등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2003년에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1인당 이용가능한 수자원량이 1453㎥으로 세계 153개 국가 중 129위로 PAI 기준의 물 스트레스국(1700㎥이하, 알기 쉽게 물 부족국으로 표현)으로 분류돼 있다. 반면 북한은 92위를 기록했다.

PAI 기준에 의한 국가분류를 보면. ▲물 풍요국(1700㎥ 이상) 중국 등 123개국 ▲물 스트레스국(1000~1700㎥) 한국 등 15개국 ▲물 기근국(1000㎥ 미만) 이집트 등 15개국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강수량은 풍부하나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어 수자원여건이 아주 열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계절별 강수량의 편차가 심해 홍수기에 이용하지 못하고 바다로 흘러가는 물이 많아 실제로는 더 열악한 실정으로 풀이된다.

1인당 가용 수자원량은 국가별 기본적인 수자원 여건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다.

물이 부족하더라도 1인당 물사용량이 적을 경우 물부족이 발생하지 않으며 물이 풍족하더라도 국민이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없을 경우 물부족을 겪게 된다. 따라서 가용 수자원량, 물이용량, 수자원 접근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국가별 수자원 여건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에, 영국 생태환경 및 수문학센터(CEH)에서는 국가의 복지 수준과 물이용 가용성의 관련성을 나타낼 수 있는 통합적인 수치를 만들어내고, 물 부족이 인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평가하기 위해 1인당 가용 수자원량, 수자원 접근율, 사회경제요소, 물이용량 및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물 빈곤 지수(WPI)를 개발해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물 빈곤 지수(WPI)는 전체 147개국에서 43위 수준이며, 29개 OECD 국가 중 20위로서 선진국에 비하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OECD가 지난 3월 7일 발표한 ‘OECD 환경전망 2050’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비중이 40% 이상으로 평가돼 34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물 스트레스가 높은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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